포털:교양/그리스로마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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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그리스와 로마에 대해 다룬다. 수많은 책들이 출간되었기 때문에 그 안에서 고를 필요가 있다고 여겨진다.

입문

인드로 몬타넬리의 '벌거벗은 로마사'는 역서의 제목이 좀 유치하지만 좋은 원서에 좋은 번역이라 처음 읽기에 상당히 좋은 책이다. 대체로 그리스, 로마에 대한 이야기들은 미화된 이야기들 투성이지만 이탈리아 사람이 적은 이 책은 그렇지 않다. 로마인과 로마사에 대해 호평과 혹평을 가감없이 적어서 오히려 더욱 실감나는 대중역사서가 되었다. 59년에 쓰인 오래된 책이지만 그리 오래된 책이라는 기분이 들지 않는다. 감상

이원복의 '먼나라 이웃나라' 이탈리아편을 보면 절반 이상이 로마에 대한 이야기이다. 이탈리아는 현대보다는 고대쪽이 더 흥미롭기 때문이다.

기본

시오노 나나미의 '로마인 이야기'는 좋은 책이고 좋은 번역이지만, 너무 양이 방대해서 권하고 싶지가 않다. 15권으로 완간되었다. 5권 정도 읽다가 그만둔 기억이 난다. 더욱이 시오노 나나미의 책은 역사 소설이라고 보는 것이 정확하다.

기타

이디스 해밀턴의 '고대 그리스인의 생각과 힘', '고대 로마인의 생각과 힘'은 이 분야의 정평있는 책이라 한다. 읽어보지 못했다.

에드워드 기번의 '로마제국 쇠망사'가 다시 완역되었다. 방대한 양으로 서구 지성사에서 빠지지 않는 명저이기도 하다. 읽어보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