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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존은 천사? 악마?[편집]

오존의 쌍극자

오존(Ozone)은 지구로 들어오는 자외선을 흡수하여 자외선의 방패막이 역할을 해 줍니다. 그래서 인간과 동물, 식물에게 이로워 보입니다. 오존에 대해서, 먼저 오존은 성층권에 전체량의 약 90% 가량이 존재합니다. 성층권에 있는 오존들은 주로 태양 자외선에 의한 광화학 작용에 의해서 생성됩니다. 성층권에 있는 산소 분자에 태양의 자외선이 닿게 되면, 산소 원자로 분해가 일어납니다. 이렇게 분해된 산소 원자는 산소 분자와 결합해 오존이 생성됩니다. 산소 분자와 마찬가지로, 오존 또한 자외선이 닿게 되면 산소 원자와 산소 분자로 분해될 수 있습니다. 성층권의 오존은 이러한 방식으로 자외선을 흡수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성층권에서 천사였던 오존이, 지표면에 있다면 어떻게 될까요? 지표면 부근에 존재하는 오존은 생물에 유해한 물질입니다. 자동차 배기가스로부터 만들어지기도 합니다. 오존은 인간의 눈과 폐에 자극을 주며, 여름철에서는 스모그를 유발할 수도 있습니다. 혹시 오존 주의보라고 들어 보셨나요? 오존의 양이 많아지면 오존 주의보를 발령하기도 할 정도랍니다. 성층권에선 천사였는데, 지표면에 내려오니 악마가 되었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