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털:교양/존 레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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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레논(John Lennon, 1940-1980)는 m:ko:비틀즈의 멤버였으며 후대에 강력한 영향을 미친 대중음악가이다.

입문[편집]

존 레논을 들을 때 가장 좋은 것은 Working Class Hero: The Definitive Lennon라는 2장짜리 베스트 앨범이다. 레논이 명성을 얻은 것은 몇몇 주옥같은 곡들 때문인데 이 곡들은 앨범에 산재해있고 앨범 미수록곡도 꽤 있기 때문이다. 아니면 Imagine:John Lennon(1988)이라는 그의 전기영화 OST도 입문으로는 괜찮다. 비틀즈 시절의 레논 곡들까지 포괄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Power to the People: The Hits(2010)은 선곡이 좋지 않으니 피하라.

앨범을 듣기 위해서는 John Lennon/Plastic Ono Band(1970)과 Imagine(1971)을 권한다. 모두 공인된 명반이다.

레논은 평전이 많고 역서도 많다. 신현준의 '레논 평전(2010)'이 가장 무난한 선택이다. '이매진 - 세상으로 만든 노래'(1993)의 개정판이다.

기본[편집]

Mind Games (1973)와 Walls and Bridges (1974)가 이후 들어볼만한 앨범들이다. 명반이라고 할 수는 없다.

레논을 들을 때 문제점은 오노 요코의 존재 그 자체이다. 레논을 제대로 이해하기 위해서는 오노 요코까지 함께 들어야 옳겠지만, 나는 그만큼의 인내심이 없다. 오노 요코의 목소리처럼 참기 힘든 것도 드물다. 오노 요코때문에 듣기 힘든 음반들의 목록은 아래와 같으니 주의해서 구매하길 바란다.

  1. Unfinished Music No.1: Two Virgins (1968)
  2. Unfinished Music No.2: Life with the Lions (1969)
  3. Wedding Album (1969) / 이상 석장의 음반은 요코와 레논의 아방가르드 음악이다.
  4. Live Peace in Toronto 1969 (1969) A면에는 요코가 없으나 B면에 한가득 있다.
  5. Some Time in New York City (1972) / 이 두장의 음반은 라이브 음원이 포함되어있다.
  6. Double Fantasy (1980)
  7. Milk And Honey (1984) / 이 두장의 음반은 게펜레코드로 이적한 뒤에 나왔다.

레논 평전으로 화끈한 것이 하나 있다. '존 레논 IN HIS LIFE'라고 정가가 68000원이다. 가격때문에 권하기 어렵다.

레논의 노래는 가사를 읽어보면서 들을 필요가 있다. '존 레논 시집 - 오, 나의 사랑'(1992)가 있다.

그의 전기영화 존 레논 컨피덴셜(The U.S. vs. John Lennon, 2006)이 개봉되었으니 찾아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심화[편집]

레논의 헌정음반은 아주 많은데, 가장 알려진 것은 Working Class Hero: A Tribute to John Lennon(1995)과 Instant Karma: The Amnesty International Campaign to Save Darfur(2007)이다. 후자쪽을 더 권한다.

Rock 'n' Roll (1975)은 레논이 자기에게 영향준 곡들을 다시 부른 앨범이다. 나쁘진 않지만 꼭 들어야 한다고 보긴 어렵다. 2004년 리마스터에는 보너스트랙이 담겨있으니 이쪽으로 구매하면 좋다.

Live in New York City(1972)는 레논의 유일한 라이브인데, 역시 그다지 권할말한 수준은 되지 못한다. 요코의 목소리는 없으므로 편하게 들을 수 있다.

오노 요코가 기획한 레논의 전집박스 John Lennon Signature Box(2010)가 나왔다. 앞서 적은 것처럼 요코의 목소리가 너무 많이 섞여있기 때문에 권하지 않는다. 2010년 리마스터 버전으로 Plastic Ono Band와 Imagine을 따로 구매하는 편이 낫다. Gimme Some Truth(2010)라는 4장짜리 편집물도 나왔는데 역시 권하지 않는다. John Lennon Anthology(1998)은 레논의 미공개곡을 모은 4장짜리 편집물인데 그다지 들을만하지는 않다. 이것을 한장으로 편집한 Wonsaponatime(1998)이 차라리 낫다. 이 모든 것이 오노 요코의 주도로 발매된 것인데, 죽은 남편을 너무 우려먹는 것이 아닌가 하는 기분을 지울 수가 없다.